비행기 반려동물 탑승 가능 규정

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반려동물을 두고 떠나는 것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행기 반려동물 탑승 가능 규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비행기 반려동물 탑승
비행기 반려동물 탑승

 

반려동물 항공 탑승의 증가 추세

최근 통계를 보면,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강아지 동반 탑승 건수가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선은 25.7%나 늘었습니다. 제주항공은 더욱 놀라운 성장을 보였는데, 2019년 7,000여 건이었던 반려동물 운송실적이 지난해에는 20,723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기본 규정

대상 동물

일반적으로 반려견, 반려묘, 애완용 새 3종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맹견, 맹금류, 돼지 등 공격성이 있을 수 있는 동물은 제외됩니다. 다만, 안내견이나 보조견의 경우 특별히 운송 케이지 없이 기내 동반이 가능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훈련 인증서와 하네스를 지참해야 합니다.

예약 및 마감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국제선은 48시간 전까지 예약을 마쳐야 합니다. 일부 항공사(예: 티웨이)는 국내선의 경우 출발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반 기준

성인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은 1마리, 위탁수하물로는 1-2마리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항공기당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보통 6-10마리)을 명심해야 합니다.

 

크기와 무게 제한

반려동물을 기내에 데려가거나 위탁할 때는 크기와 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이는 동물의 안전과 다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입니다.

기내 반입

  • 대부분의 항공사는 케이지를 포함한 무게가 7-9kg 이하일 때 기내 반입을 허용합니다.
  • 운송용기의 크기는 대체로 세 변의 길이 합이 115cm 이하, 높이 20-26cm 이하여야 합니다.

위탁 수하물

  •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경우, 대부분 케이지를 포함해 45kg 이하여야 합니다.
  • 운송용기의 크기는 대체로 세 변의 길이 합이 285-291cm 이하, 높이 84cm 이하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제한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이용하려는 항공사의 정확한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용 요금과 절차

이용 요금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탈 때는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국내선 : 약 20,000원에서 60,000원 사이
✅국제선 : 노선에 따라 다르며, 대략 70,000원에서 300,000원 사이입니다.

실제 사용자 경험에 따르면, 한 블로거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달라스로 가는 국제선에서 반려견 위탁 운송에 30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용 절차

  1. 항공사 예약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운송 예약 및 승인 받기
  2. 목적지 국가의 동물 반입 허용 여부 및 검역 규정 확인
  3. 반려동물 운반 용기 준비
  4. 필요한 서류 준비 (검역증명서, 건강증명서 등)
  5. 공항 도착 후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 및 요금 지불

위의 블로거의 경험에 따르면, 국제선 이용 시 필요한 서류로는 예방접종 및 건강 증명서, 마이크로칩 인증서, 광견병 항체 증명서, 동물검역증명서, CDC 양식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서류 확인 후 ‘큰 짐 부치는 곳’에서 반려동물을 위탁했습니다.

 

주의사항 및 팁

  1. 비행 중 반려동물은 절대 케이지 밖으로 꺼내거나 옮기면 안 됩니다.
  2. 공항 청사 내에서도 반드시 케이지에 넣어 이동해야 합니다.
  3. 소음 등으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항공사별로 반려동물 관련 특별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SKYPETS 프로그램이나 티웨이의 t’pet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이나 무료 탑승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국제선 이용 시에는 입국 국가의 동물 반입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블로거 경험담에 따르면, 미국 달라스 도착 후 입국 심사는 예상보다 간단했다고 합니다.
  6. 공동 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 운송 가능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

여러 사용자들의 경험을 종합해보면, 대부분 항공사별로 반려동물 탑승 규정이 다르므로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입국하려는 국가의 규정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내선(예: 김포-제주)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하며, 절차는 국제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선의 경우 준비해야 할 서류가 상대적으로 적고, 일부 항공사에서는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마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항공 여행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규정과 절차가 있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규정 확인만 잘 하신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이 글의 정보를 참고하시되, 가장 최신의 정보는 항상 해당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되세요!